국가의 중대사(?)로 인해 찾아온 휴식의 하루.
가만히 있다가는 루즈해질 뿐이고, 해서 움직였다. 목적지는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
땅을 파면 문화재가 나온다는 그곳 경주.
사실 이전에도 몇번 가본적이 있다지만, 중고등학교때 단체로 가서 우르르 몰려다녔던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은 곳이라 모든 곳이 다 생소했다. 이렇게 좋은 줄 알았으면 보다 자주 갔을지도.
더구나 대구에 내려와있는 지금,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큰 장점.
하루간의 경주는,
움직였을때 얻는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한 즐거움과,
여유로운 하루를 자연과 전통이 있는 곳에서 즐기는 유유자적의 즐거움과,
정말 오랜만에 만난 사람과도 여전히 일상적인 그러나 여전히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즐거움으로,
정말 만족할 수 있었단 말이지.
오늘 갑작스레 연락했음에도 후즐근-_-하게 나와서 훌륭히 가이드해준 경주아가씨(?) 지은양에게 고마움을~ ^^ 조금만 더 견디라구. 곧 서울 집에서 먹구 잘테니깐. ㅎㅎ
자.. 밑으로 오늘의 사진들.. ^^

경주, 대릉원

경주, 대릉원

경주, 첨성대
예전에도 느꼈고 오늘도 느꼈지만, 첨성대는 유명세에 비해서 작고 귀엽다. ^^
사실 그게 매력인듯.

경주, 계림
작렬하는 태양....;; 올 들어 제일 더웠던듯. 아님, 오랜만에 걸어다니느라 체력이 고갈되어서 그랬던지...ㅎㅎ

경주, 계림
밑에부터는 안압지 사진들.
사진 정리하다 보니깐 안압지에서 찍은 사진이 젤로 많다. 또 맘에 드는 것도 많구.
사실... 이런데서 술마시고 놀던 왕이 너무 부러웠다. -_-;;
하루만이라도 정말 그렇게 호위호식할 수 없을까나... 스트레스만 좀 풀수 있음 되는데...;;;
안되겠니?? ^^;;;;

경주, 안압지

경주, 안압지

경주, 안압지
수국의 노란색은... '진'하다.

경주, 안압지
연꽃이 몽우리져서 올라오고 있더라구. 다음주쯤이면 활짝 피지 않을까 싶던데.... 저길 또가?? -_-

경주, 안압지

경주, 안압지

경주, 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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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밀고가면 카뮈가 말하는 부조리의 순간으로...
잘하면 안드로메다행 KTX를 탈 수도 있어ㅋㅋ
갔다가 돌아올 수 있다면 안드로메다 행도 해볼만 하지.
그나저나 코레일은 언제 안드로메다선을 개통한거야?
안드로메다에서의 삶은 되돌아 올 수 없는 것이 포인트라구! ㅎㅎ
돌아오는 선을 뚫다가 민영화되서 말았대나 어쨌대나...ㅡ.ㅡㅋ
풋; 안드로메다인들이 촛불시위해서 돌아오는 기차편을 막아버린건 아니구? ㅋ